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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쓰는 우아한 테크코스 3기, 프리코스 참여 후기 벌써 우아한 테크 코스 3기의 프리코스가 끝난 지도 3주가 지났다. 운 좋게 합격해 본과정에 참여하기까지도 3주. 원래는 결과 나오기 전에 작성해 두려고 했는데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되어있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던지라 기록은 남기고 싶어서 이제야 글을 써본다. | 지원, 그리고 합격 우아한 테크코스의 지원은 자기소개서와 코딩 테스트로 이루어졌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꽤나 급하게 작성했는데, 제출하는 날 까지도 지원을 할지 말지 고민했던 것 같다. 게으른 것도 있었고. 그래도 내가 쓸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작성했다. 지금 와서 읽어보면 1000 자라는 짧은 글 안에 많은 것을 넣으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다. 질문은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과 본인의 역량,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 몰입한 경..
재미로 쓰는 글 - 2021년 목표를 세워볼까 어차피 지키지도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신년 계획을 안세 운지 꽤 오래됐다. 매년 세워봤자 결국 돌아보면 지키지 못한 것들, 지키지 못할 것들 뿐이어서 그런 거 부질없다~ 하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냥 가볍게나마 작성해보려고 한다. 올해는.. 꼭.... 1. 영어 공부하기 늘 세우지만,, 늘 하지 못하는,, 목표 1번, 영어 공부하기. 영어도 언어라고, 요즘 영어로 된 콘텐츠의 소비가 document와 git commit message 뿐(이걸 쓰는 순간에도 docker document가 띄워져있다.) 이라 가볍게라도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볼까 싶다. 예전에 공부의 목표가 시험이었다면, 이번에는 영어로 말하기를 더 잘하고 싶다. 한동안 전화 영어를 하다가 그만뒀었는데, 다시 시작해볼..
재미로 쓰는 글 - 2021년이 되어 하는 2020년 회고 어느새 2020년이 다 지나가고, 벌써 2021년 1월 1일 이란다. 작년에 난 뭘 했지.. 싶으면서도 많이 배웠고, 많은 것들에서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기도 하다. 기록해 두고 나면 언젠가 다시 되돌아볼 일이 있지 않을까 해서, 아침에 일어나 빨래 돌리며 다 되길 기다리는 동안 글이나 한 편 써보려고 한다. 2020년 한 해 잘 한일 Top 3 1. 42 Seoul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 아마 올해 가장 잘 한 일중 하나는 42 seoul을 한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과제는.. 많이 안 했지만 조건 없이 사람이 모여드는 곳이라 정말 다양한 전공, 성격,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들 제 각각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
[42Seoul] 42api를 이용한 아이패드 앱 FIND42PEERS 개발기 (부제 : 42api 사용법, 42 해커톤)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42서울 내에서 온라인 해커톤이 열렸다. 주제는 42api,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하여 클러스터(교육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드는 것이었다. 무엇을 만들지? "혹시 minishell 과제하셨나요?" "아니요" "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x 10000 -카뎃이라면 한 번쯤 겪어 보는 일 42 서울에서는 동료학습이 이루어진다. 과제를 할 때 주어진 것은 과제 요구사항뿐이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글, 동료 등 직접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실제로 과제 도중 어떤 것이 해결되지 않거나, 개념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사람들은 같은 과제를 진행 중인 사람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기도 하고, 이미 그 과제를 해결한 사람에게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
leaks로 Memory leak 체크하기 42 서울 과제를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건 릭체크와, 릭 막는 일..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동적할당이 필요한 일을 하는 순간부터 아주아주 많은 릭이 발생한다. 흑흑. 그래서 오늘은 Memory leak과, 발생하는 이유들, 그리고 해제가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들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42 에서는 C languge를 기반으로 과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설명은 모두 C 기반으로 이루어 질 예정. # Memory leak Memory leak이란 메모리 공간에 누수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C로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우리는 동적할당이란걸 하게 되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동적할당은 메모리에 내가 이만큼의 공간을 사용할 거야! 하고 메모리 공간을 할당 받는 것 같은거다. 데이터를 저장..
Witch Watch 개발일기 (2) - 기획을 뒤엎었다. 제목 그대로 엎었다. 덕분에 이전에 만들어 뒀던 건 거의 안쓸 듯.. 사실 중구난방식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어서, 앱의 명확한 컨셉이 무엇인지, 타겟은 누구고,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 한 채로 앱을 만들다 보니, 이게 뭐하는 건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개발은 일단 중단하고 회의만 장장 5-6시간을 한 것 같다. 아직도 부족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한번 오래 고민을 하고 논의를 하다보니 갈피가 잡힌 기분이 든다. # 앱 컨셉 명확히 하기 처음부터 앱 컨셉은 사회적 기여를 돕는 시간 관리 애플리케이션 이라고 정해 놓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떤 시간을 관리할 건지, 사회적 기여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게 할 건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해서, 그냥 이건어떨까?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식..
Static Variable 이 무엇일까? 드디어 립엪을 제출했다.. 이렇게 생명 연장++; 그 다음 과제를 하기에 앞서, 필요한 개념인 static variable 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다. * 참고 문헌 (?) - Static variable [https://en.wikipedia.org/wiki/Static_variable] # Static Variable Static Variable은 문자 그대로 해석해보면, '정적인 변수', '고정된 변수'이다. Static Variable은 실제로 정적으로 고정되는 변수를 일컫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변수가 유지되는 시간이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시점과 동일하다. 즉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해당 변수는 사라진다. static variable은 그럼 어디에 저장될 까? static variable은 초기화가 되었..
42 Seoul Online Escape 제작 일지 (1) - 기획 42 서울 본과정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사람 모은 프로젝트인데 역시 프로젝트를 처음해봐서 그런지 너무 어렵다. 실제로 사람 모아놓고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사람들이 나가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기도 하고.. 원래 기획이 앞서서 빨리 끝났어야 했는데 이러다 저러다 개발 일정이 밀려버렸다. 하면서 느끼는건, 무슨 서비스를 만들던 기획이 정말 중요하구나?와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일정관리를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PM을 하려면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것 들이었다. 웹은 올해 들어 처음이었고, 사실상 배포, 렌더링이라는 단어도 몰랐고 깃도 거의 처음쓰다 싶이 해서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같이 플젝을 진행해주는 팀원들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 ㅠㅠ 이 프로젝트같은 경우에는 단..